하나에이엠티가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반도체대전(SEDEX 2020)에 참가해 반도체용 글라스 인터포저에 대한 소개와 3D프린팅 전용 금속 소재를 전시했다. 

 

하나에이엠티는 3D프린팅에 활용되는 금속 분말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서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분말에 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이에 3D프린팅에 들어가는 금속 분말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말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다. 

 

특히 하나에이엠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반도체용 글라스 인터포저에 대한 제작 기술을 안내했다. 인터포저는 미세 공정된 칩과 인쇄회로기판에 삽입돼 상호 간 회로 폭 사이를 줄이는 부품이다. 

 

그동안 인터포저 제작에 주로 사용됐던 실리콘과 달리 글라스 소재는 고주파에서 전기적 손실을 줄일 뿐 아니라 대량 생산에 있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하나에이엠티는 AS9100D와 ISO13485 인증 취득으로 더욱 향상된 글라스 품질을 경쟁력으로 삼게 됐다.

하나에이엠티의 글라스에칭은 글라스가공 기술, DNA칩 플랫폼, OLED용 Encap글라스, 관통 글라스, 안티글레어·스루홀&캐비티 글라스 등을 제작하는 데 활용된다.